진정한 '애플 팬보이' 제레미와 인터뷰


얼마 전 플리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애플 팬보이 기억하시나요?

애플블로그에서 그와 인터뷰를 했더군요.

세인트 루이스에 사는 Jeremy Mehrle는 클래식 바를 화려하게 장식한 시스템 30대를 비롯해 애플 II 4대, 아이맥 G3 18대, 그리고 20주년 스페셜 맥까지 모두 74대의 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비디오 에디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3D 애니메이터로 일하고 있다.


Q) 맥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나 됐나?

아이맥 G4가 나온 2001년부터 써오고 있다. 사실 내 취미인 컴퓨터 수집을 위해 이베이에서 청색의 아이맥을 샀을 때부터 맥에 빠져들었다. 그 이후 이베이에서 오리지널 매킨토시를 사들였고, 이 독특한 플랫폼에 매료되었다. 맥월드에서 잡스가 아이맥을 발표했고, 나는 그것을 살 수밖에 없었다. 이후 맥 유저로서의 내 삶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Q) 가지고 있던 맥으로 집 안을 꾸민 것인가, 아니면 전시 목적으로 맥을 사들였나?

지금 전시된 맥의 절반은 이미 가지고 있던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전시를 위해 사들였다. 아이맥 벽(아이맥을 벽에 진열한 것)과 클래식 II 바(애플 II로 바를 장식한 것)는 일부러 그렇게 꾸미려고 구입했다. 아직 책상에 놓여 있는 아이맥들과 수집된 절반의 컴퓨터들도 전시용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Q) 지하실을 꾸미는 데 얼마나 걸렸나?

지하실 공사는 1년 반 정도 걸렸다. 모든 것을 나 혼자 해보겠다는 욕심 때문에 오래 걸렸다. 나중에는 전문가와 함께 작업을 했다. 우리는 CAT 5 네트워크 케이블을 집 안 곳곳으로 연결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컴퓨터를 전시하고 조립하는 데는 1주일 정도 걸렸다. 클래식 바는 당초 매트릭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것처럼(이미 그 전에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3면의 벽 전체를 맥으로 채울 생각이었지만 결국은 규모를 축소했다.

Q) 얼마나 많은 맥을 가지고 있나?
75대다.

Q) 앞으로도 수집을 계속할 생각인가? 그렇다면 다음에는 어떤 맥을 원하는가?
리사 I과 애플 III(한 대는 이미 소장), 맥 TV를 원한다. 넥스트 큐뷰가 망가졌는데 그 케이스도 필요하다.

Q) 이 모든 것을 위해 도대체 얼마나 썼나?
선반과 장식 비용으로 4천 달러가 들었다.

Q) 당신의 수집에 대해 주변 반응은?
친구들은 무척 좋아한다. 우리가 파티를 즐길 때 근사한 디스플레이가 분위기를 띄워주기 때문이다. 전시용 뿐 아니다. 아이맥으로는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도 즐긴다. 물론 가족들도 반긴다. 내 아버지도 Ertl toy tractor 수집광인데, 그 피를 이어받았나보다.
 
by 정이리 | 2007/01/31 13:25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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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minency at 2007/01/31 14:40
존경스럽군요... 부럽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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