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준 플레이어 '넘버 2'에서 '넘버 5'로 추락
MS 준 플레이어와 애플 아이팟. 과연 누가 이길까요?

이제 막 게임이 시작되었지만, 초반에는 생각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준 플레이어는 점유율이 겨우 2.1%에 불과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커녕 샌디스크, 크리에이트, 메모렉스에도 뒤지는 성적이지요.

출시 2주만에 '넘버 5'로 추락한 것은 예상 밖입니다.

블롬버그는 시장 조사 기관인 NPD 그룹의 자료를 근거로 준 플레이어의 추락을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은 점유율 39.4%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준 플레이어의 추락은 샌디스크가 50%라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샌디스크는 점유율이 39.3%까지 치솟아 애플의 턱 밑까지 추격해왔지요.

워낙 기대가 큰 탓에 MS 준 플레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초반 어려움은 이런 측면에서 해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 MS가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붓겠지요.

지금 일시적으로 떨어진 순위는 금방 회복할 것입니다. 준은 출시 첫주 9%를 기록했지요.

NPD의 스테판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준은 출시 첫주에도 좋았고 둘째주에도 좋았다. 하지만 애플에 커다란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면서 5위나 4위, 3위가 아닌 애플 아이팟과 경쟁하는 '넘버 2'로서 MS 준 플레이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MS는 내년 6월까지 100만 개를 팔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MS 준 플레이어가 선전을 할지, 말지 좀 길게 지켜봐야겠네요.
by 정이리 | 2006/12/07 16:26 | hardwar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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